오늘은 새우베이컨오징어젓 오일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어요.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 어디 나가기도 피곤하고 집에서 간단한 요리 해 먹는 게 좋네요. 냉장고에 방치된 오징어젓 활용해서 파스타를 해봤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써보려고 해요. 초보요리사인 저도 20분 만에 뚝딱 만들었으니 정말 쉬운 요리 같아요.
재료
- 스파게티 면
- 냉동새우
- 베이컨
- 오징어젓
- 다진 마늘
- 대파
- 올리브 오일
- 파슬리 가루
도구
- 파스타 삶는 냄비
- 팬
- 종지
- 숟가락
- 도마
- 칼
레시피

물 끓이기: 시간적 효율을 위해 우선 면 삶는 냄비에 소금 한 스푼 넣고 물을 끓여요.

재료 준비하기: 냉장고에서 베이컨 한 줄을 꺼내 썰어주고,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다진 마늘을 조금 잘라뒀어요. 냉동새우도 8마리를 찬물로 씻어 해동하고, 종지에 오징어젓도 듬뿍 한 스푼 퍼놨어요. 대파는 1/2대 분량 저번에 남은 것을 꺼냈어요.


마늘과 대파 볶기: 재료가 준비되면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향을 내줘요. 마늘향이 올라오면 대파 썰어둔 것도 같이 넣어 볶아줍니다.


오징어젓 넣기: 이후 오징어 젓갈을 넣고 막 볶아줘요. 물이 끓기 시작하니 스파게티 면도 넣어서 삶아주고요.


새우와 베이컨 볶기: 오징어젓을 볶으면서 엄청 맛있는 냄새가 나요, 이때 새우도 함께 넣어 익혀줍니다. 새우가 익으니 스파게티 면도 알단테(Al dante)가 되어서 냄비와 팬 자리를 바꿔서 메인구로 팬을 옮겨줬어요. 면수 세 스푼 정도 양만 남기고 나머지 면수는 싱크대로 버리고요, 팬에는 베이컨도 투척해 줬습니다.

모든 재료 섞기: 이제 볶아놓은 재료와 삶은 파스타를 섞어줄 차례인데요, 팬에 면과 면수를 넣고 뒤적이면 돼요. 면이 더 익도록 2분 정도 섞어줬어요. 면수는 금방 졸아 사라지더라고요. 오징어 젓갈이 들어갔기 때문에 굳이 간은 안 봤어요, 혹시라도 짜다면 면수를 더 추가하면 되지 않으려나 ㅎㅎ

플레이팅 하기: 그럼 이제 돌돌 젓가락으로 대충 말아서 그릇에 담고 파슬리 가루 얹어 장식해 주면 완성입니다.

냠냠 끝!
새우와 베이컨도 좋아하지만 오징어젓이 들어가서 감칠맛이 더해졌어요. 간도 안봤는데 너무 맛나잖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간단해서 자주 해 먹고 싶은 요리이니 여러분도 꼭 해보세요!
'1인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단하게 두부김치 만들기 (0) | 2025.01.18 |
---|---|
간단하게 김치베이컨크림리조또 만들기 (1) | 2025.01.11 |
간단하게 귤 생과일주스 만들기 (0) | 2025.01.08 |
간단하게 베이컨계란볶음밥 만들기 (1) | 2025.01.07 |
간단하게 토마토달걀볶음 만들기 (2) | 2025.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