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로 쉽게 만든 김치베이컨크림리조또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밥 안 지어도 쌀로 25분 정도면 완료되니 아주 간편한 요리에요. 아무래도 1인가구인 저는 요즘 유사한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에 관심이 있는데요, 그래야 식재료 낭비가 적기도 하고, 초보요리사니까 간단한 비슷한 요리만 하기도 하고요. 복잡한 요리는 초보는 요란해지니 집에서 하지 않고 그냥 외식하는 게 좋아요. 1인가구에겐 기름 튄 거 청소하고 쓰레기 처리하는 게 더 일이야, 요리 시간 30분 넘어가면 노동이야 ㅎㅎ
그럼 이름이 다인 김치베이컨크림리조또를 볼게요.
재료
- 식용유
- 쌀
- 양파
- 베이컨
- 김치
- 체다치즈
- 우유
- 치킨스톡
- 방울토마토
도구
- 팬
- 스파츌라
- 계량컵
- 가위
- 칼
- 도마
이렇게 준비하면 요리가 수월해요.
레시피
재료 준비하기: 먼저 양파 1/2개를 잘게 썰고요, 방울토마토 2개를 반으로 잘라줬어요. 베이컨 두 줄도 썰어주고 김치도 베이컨 정도 만큼 적당히 꺼내서 가위로 막 잘라줬어요. 그리고 쌀도 1인분 씻어놨어요. 한 150g인데 제 기준 주먹 가득 세 번 쌀통에서 쌀 꺼내 담으면 그게 1인분이에요.
양파와 베이컨 볶기: 그럼 이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를 넣고 볶아요. 양파가 투명해지면 아까 썰어둔 베이컨도 추가해 함께 볶아줍니다.
쌀 넣기: 그 다음에 쌀을 투척해서 투명해질 때까지 2분 정도 볶아줘요. 쌀에 기름을 입히는 건데 쌀알이 안 퍼지려면 이 과정이 꽤 중요합니다.
김치 추가하고 물 넣기: 쌀에 기름이 다 둘러지면 잘게 썬 김치를 넣고 1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그리고 이어서 물 100ml를 붓고 보글보글 끓도록 불을 세게 올려줘요. 프라이팬 뚜껑을 덮어주면 더 좋은데 저는 뚜껑 없는 일반 팬에 했네요. 3분 정도 모든 재료를 끓여줍니다.
우유 넣기: 물이 거의 졸으면서 죽 비스무리한 모습이 되면 우유를 100ml 붓고 5분 더 끓여줘요. 양에 따라서 우유를 더 넣어주는 것도 좋아요.
체다치즈 넣기: 쌀이 다 익어갈 즈음 불을 다시 낮춰 체다치즈 한 장을 넣고 녹여서 잘 섞어줍니다. 두 장 넣으면 더 진하겠죠? 오늘은 한 장만 넣어야지. 치즈가 녹아들면서 크리미한 맛이 나요.
간 맞추기: 마지막으로 치킨스톡을 넣고 간이 좋은지 맛을 보고 쌀의 씹힘도 적절한지 느껴봅니다. 저는 칼노트 치킨스톡 살짝 잘라서 넣어 1분 정도 더 끓이고, 간이 적당한 것 같아서 불을 껐어요.
짜잔 완성된 김치베이컨크림리조또를 그릇에 담고, 방울토마토 자른걸 올려주니 더 예쁘고 맛있어 보이죠. 초보요리사의 요리도 나름 그럴싸해 보이네요. 파슬리가루도 솔솔 뿌려줬어요.
냠냠 끝!
먹는 시간은 참 짧아.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좋으니 여러분도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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