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외식으로 콩나물비빔밥과 된장찌개를 너무 배불리 먹었더니 저녁에는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 간단히 두부김치 해 먹은 것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그제 시장 갔다가 두부가 1,500원으로 싸길래 일단 사 왔었는데, 배가 안 고파도 저녁을 스킵할 순 없어 마침 두부김치가 딱 적당한 저녁이 될 것 같았어요. 두부김치는 부드러운 두부와 매콤한 김치가 조화를 이루는 요리로, 특히 술안주로도 좋고, 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는 반찬이 될 수 있는 아주 쉬운 10분 요리랍니다.
재료
- 두부
- 묵은 김치
- 베이컨
- 식용유
- 참기름
- 참깨
- 상추
도구
- 프라이팬
- 칼
- 도마
- 가위
- 컵
- 숟가락
레시피
재료 준비하기: 먼저 두부를 먹을 만큼 꺼내서 물에 한 번 헹구고 적당히 잘라서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그릇에 담아 준비해 줘요. 그리고 김치와 베이컨도 적당히 잘라줍니다. 저는 나무도마를 주로 쓰기 때문에 김치가 물 들까 봐 컵에서 가위로 잘랐고 얇은 베이컨 한 장 꺼내 대충 썰어줬어요.
김치 볶기: 그다음에 프라이 팬에 식용유 살짝 두르고 김치를 볶아줘요.
베이컨 추가해서 볶기: 동시다발로 두부는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 돌립니다. 이때 김치를 1분 정도 볶아준 후 베이컨도 넣어서 1분 더 볶아주면 타이밍이 딱 맞아요.
참기름 넣고 다 같이 볶기: 그럼 이제 전자레인지에 돌려둔 두부는 완료되는데요. 두부 꺼낼 때쯤 팬에는 참기름을 반 스푼 정도 넣어서 김치와 베이컨과 함께 1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린 두부는 수분이 제거되면서 살짝 쫀쫀해졌을 텐데요, 두부 안에 고여있던 물이 접시에 나온 건 싱크대에 버렸어요.
짜잔 이제 플레이팅 해주면 됩니다. 상추 한 장 깔고 김치와 베이컨 볶음 올려주고, 두부에는 깨를 톡톡톡톡 뿌려줬어요.
냠냠 배가 안 고파도 막상 먹으니 참 맛있어요. 저녁해먹기 부담스러울 때 가볍게 먹기 아주 좋아요. 하이볼이랑 같이 잘 먹었네요. 김치 맛이 다 했다, 정말 쉬운 요리이니 여러분도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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