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연어덮밥 즉 사케동을 만들어먹은 것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사케동은 일본의 덮밥 요리로, 신선한 연어와 소스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잖아요. 마트에서 연어필렛 세일하길래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바로 구매! 신선한 재료로 만들 수 있어 건강에도 좋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어 1인가구에게 안성맞춤인 요리라고 생각해요. 연어의 부드러움과 소스의 감칠맛으로 먹는 이 사케동은 재료만 사 오면 15분 만에 준비해서 뚝딱 해 먹기 좋아 초보요리사에게 딱이에요.
재료
- 생 연어
- 밥
- 양파
- 무순
- 간장
- 식초
도구
- 칼
- 도마
- 그릇
- 종지
레시피
무순 씻기: 먼저 마트에서 사 온 무순부터 씻었어요. 초벌로 한 번 물에 살짝 헹구어 껍질이나 불순물을 제거하고 식초물에 담가뒀는데요, 그릇에 물 적당량을 담아 식초 두 스푼 정도 적당량 부어서 3분 정도 두었어요. 그리고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깨끗이 헹구어 담아뒀답니다.
재료 준비하기: 그 다음에 작은 양파 1/4 조각을 채 썰어서 매운맛을 빼주기 위해 찬물에 담궈놨어요. 연어 필렛은 먹기 좋게 썰어두었어요. 혼자 먹을 거니 270g 사오길 잘했죠.
밥에 소스 뿌리기: 그다음에 종지에 소스를 만들었어요. 간장 한 스푼과 식초 반 스푼을 섞어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줬고요, 밥솥에서 따뜻한 밥을 먹을 만큼 퍼서 소스를 밥에 뿌려줬어요. 이제 준비 다 끝난 거예요, 너무 쉽죠.
플레이팅 하기: 짜잔. 소스를 뿌린 밥 위에 잘라 둔 연어를 포개서 둘러 얹어주고 물에서 건져낸 양파도 가운데에 듬뿍 올린 후 무순도 조금 얹어주면 연어덮밥 완성입니다. 먹다가 소스가 부족할 수 있으니 아까 밥에 소스 뿌리고 남은 종지에 소스를 한 차례 더 만들어 같이 플레이팅 했어요.
냠냠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저는 연어 구운 것보다 생으로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아삭한 양파와 무순을 곁들이니 참 맛있어요. 소스를 비벼 연어와 밥까지 먹으니 배불리 맛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와사비도 얹을까 하다가 이번에는 생략했네요. 그리고 소스를 집에 있는 맛간장에 식초를 섞어 만들었지만 일본식 간장인 쯔유로 만들거나 아니면 설탕을 약간 추가해서 좀 더 달달한 맛으로도 먹을 수 있어요. 저도 요즘 요리를 자주 하다 보니 쯔유 사려고 생각 중이에요. ㅎㅎ 사케동 진짜 쉬우니 여러분도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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