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전할 때 내비게이션 어플로 T맵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어플에서 산출되는 운전점수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이전까지는 점수가 평균 95점 정도는 되었어서 난 운전습관 좋은가보다 하며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요, 최근 급하락 되어 작년 11월 처음으로 90점 미만으로 점수가 내려가더니 지난달은 최저점수 84점을 찍었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점수가 더 떨어지지 않도록 의식해야할 것 같아요. 저는 운전경력이 짧고 수입차를 소유하고 있어 자동차보험료가 꽤 높아서 이 T맵 운전점수에 따른 할인액이 상당하거든요. 곧 갱신 시기이니 점수 향상 필수. ㅎㅎ
T맵 운전점수 산출 방식
T맵은 사용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하여 안전운전 정도를 평가하는데요, 기본점수 100점 만점에서 시작해서 주행 중 과속, 급감속, 급가속 발생 시 감지하여 감점을 해요. 일정 거리 이상 주행하며 안전운전 패턴을 유지하면 점수 복구가 가능한 방식이더라고요. 저는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던 1월 운전분석 결과를 보니 과속을 30.5km를 하고 급감속을 5회나 했더라고요.
에잇 난 도로의 흐름을 따랐을 뿐 과속은 인정할 수 없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과속과 급감속이 관련이 있으니 아차 신경을 써야겠다 싶었어요. 운전점수 관리를 위해서는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을 유지하고, 제한속도를 준수하며, 차간 거리를 유지하고 급격한 차선 변경도 피해야 하겠죠.
T맵 운전점수 관리 장점
- 안전운전 습관: 운전점수를 잘 받으려면 제한속도를 준수할 뿐만 아니라 부드럽게 출발하고 천천히 감속해야 하기에 자연스럽게 안전운전 습관이 들어요.
- 기름값 절약: 급가속, 급제동이 많을수록 연료 소비가 증가하니 안전운전 습관은 연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어요.
- 보험료 할인: 운전점수가 높으면 일부 보험사에서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일정 점수 이상이면 보험료를 할인받는 특약이 있고, 연령과 점수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요. 제 경우 작년에 단독으로 처음 자동차보험을 들어 보험료가 높았지만 삼성화재에서 다이렉트로 30세 이상 대상 91점 이상 조건으로 15.6% 할인을 받아 20만원 이상 절약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운전점수는 초보운전자가 자신의 운전습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피드백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T맵으로 운전점수를 관리하는 것은 안전운전과 절약에도 도움이 되니 여러분도 꼭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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