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버터명란파스타 만들기

오늘은 간단히 버터명란파스타를 만들어 먹은 것에 대해 써보려고 해요. 주말이지만 약속이 없어 하루 종일 푹 쉬었기에 장 보러 가기도 귀찮아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파스타를 해보았어요. 초보요리사도 쉽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있으면서 레스토랑 가서 먹는 것에 비해 가성비도 좋은 건 역시 파스타죠! 오늘 냉장고 털어서 만든 버터명란파스타는 부드러운 버터와 짭조름한 명란이 어우러져서 참 맛있어요. 특히, 명란의 고소한 맛이 파스타와 잘 어울린답니다. 20분이면 만들 수 있는 1인가구의 간편한 요리예요.

 

재료

• 버터
• 명란
• 스파게티 면
• 소금
• 마늘
• 대파
• 파슬리가루
• 치즈가루
• 계란
• 올리브 오일

도구

• 면 삶는 냄비
• 팬
• 도마
• 칼
• 숟가락
• 집게

레시피

스파게티 면 삶기

 

면 삶을 물 끓이기: 먼저, 면 삶을 물을 끓이고 소금을 반 스푼 넣은 후 스파게티 면을 삶아줄게요. 물이 끓으면 면을 넣어 알단테로 익을 때까지 약 8분 정도 삶아주면 돼요.

재료 손질하기

 

재료 손질하기: 면을 삶을 동안 재료를 빠르게 준비하면 되는데요. 마늘과 대파를 송송 썰어주세요. 그리고 명란은 껍질을 벗겨서 준비해야 하니 숟가락과 칼등을 이용해 알만 모아줬어요, 명란은 하나는 조금 부족하고 두 개가 좋아요. 버터도 무염버터로 적당량 잘라서 준비해 줬어요.

버터와 오일에 마늘과 대파 볶기

 

재료 볶기: 팬에 버터를 녹이고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둘러준 후 썰어둔 마늘과 대파를 넣고 볶아줄게요. 버터에 볶은 마늘이 노릇노릇해져 고소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파스타면과 명란 섞기

 

파스타 면과 재료 섞기: 그 사이 삶아진 파스타 면을 팬에 넣고 준비한 명란도 몽땅 다 넣어줬어요. 이때 마요네즈도 추가해서 섞어주면 더 고소하지만 저는 오늘은 명란만 가득 즐기고 싶어서 마요네즈는 생략했어요. 면수도 다섯 스푼 정도 양만큼 함께 부어서 섞어주니 딱 좋았어요. 5분 정도 명란 알들이 고루 퍼지게 섞어줬답니다. 파스타면 간을 보고 소금을 추가해줘도 되는데, 명란이 듬뿍 들어가서 간이 충분하더라고요.

버터명란파스타 완성

 

플레이팅 하기: 짜잔. 젓가락으로 돌돌 말아 접시에 담고 가운데에 계란 노른자 올려주고 파슬리 가루 살짝 뿌리면 완성이에요! 팔리니 이탈리안 그레이티드 치즈 가루도 있어 함께 뿌려줬어요.

 

냠냠 노른자 터뜨려 섞어 먹으니 정말 맛있었네요. 버터와 명란 조합은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죠. 접시에 잘 담아내니 비주얼도 나름 굿, 기분 좋은 점심을 즐길 수 있었네요. 맛있고 정말 간단한 버터명란파스타 여러분도 꼭 해 보세요!